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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와 우거지의 차이, 말린 채소가 생채소 보다 좋은 이유!

알콩달콩 살기 2018. 1. 24. 08:38



특유의 맛과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말린 채소들이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채소는 생으로 먹어야 우리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말린 채소 역시 생채소 만큼의 기특한 면이 있다고 합니다. 말린채소 하면 대표적인게 시래기와 우거지가 있지요.






시래기와 우거지의 차이점을 놓고 본다면 시래기의 경우 무청 말린것만 생각을 하고, 우거지라고 하는것은 배춧잎만 생각하는데 사실 우거지는 배추, 무 등에 있는 겉대나 떡잎을 전부 '우거지'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시래기의 정확한 의미는 무나 배추의 잎을 거둬서 말린 것이라고 하네요.





※ 말린 채소가 생채소 보다 좋은 이유!



 

 첫째, 영양 성분이 더욱증가 한다


생채소의 경우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데요. 이것을 건조시켜 주면 수분 함량이 90%에서 10%로 줄면서 같은 양의 생채소와 비교시에 식이섬유와 캄슘 등의 무기질 함량이 말린 채소에서 급증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채소는 한번에 다 먹기에는 제한적이므로 말려서 먹게 된다면 훨씬더 농축이 된 영양소들을 섭취할수 있다고 합니다.





 

 둘째, 깊어지는 맛


말린 채소의 경우 그냥 말려 두는것이 아니라 말렸다가 다시 물에 불러서 먹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채소가 가지고 있는 떨고 씁쓰름한 맛이 빠지면서 채소의 감칠맛이 증가하게 되며 특히 식감이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채소에서는 쫄깃쫄깃한 맛을 기대하지는 못하는데, 말린 채소의 특징은 고기나 떡을 먹을때 느낄수 있는 쫄깃쫄깃한 식감까지 느낄수 있어 더욱 좋다고 합니다.





 

 셋째, 장기간 보관이 쉽다


건조시키는 방식은 오래전 부터 해 왔던 음식에 대한 안전한 식품저장의 풍습으로서 음식에는 각종 곰팡이, 세균들이 수분 때문에 증식하는데 건조를 시키게 되면 수분함량을 최대로 줄여주기 때문에 곰팡이, 세균 번식 위험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오랫동안 보관에 용이하여 좋습니다.






시래기 삶을때 Tip 맛있고 부드럽게 시래기를 삶을려면 2.4.8 공식을 기억하라고 하는데요. 이말은 20분 가량 미지근한 물에 불려놓고, 40분 동안 센 불에서 삶아주는데 맨 처음은 센 불에서 점차 약한 불로 조절하시면 되고, 뜨거운 물에 그대로 8시간 동안 담궈두면 된다고 합니다.





시래기를 시중에 구입하시는 경우에는 노란빛이 많이 있는것은 염녹소가 없다는 증거이므로 잎이 녹색인 시래기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데칠때에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시래기를 데치면 말려도 시래기 본연의 색을 유지할수가 있답니다. 시래기와 우거지를 마른 후 바스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데친 후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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