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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중독증 테스트 해보기

알콩달콩 살기 2017. 2. 9. 08:00



탄수화물 중독증, 혹시 알고 계신가요?


얼마전 제 친구가 '빵 중독' 이라 불릴 만큼 빵을 즐겨 먹었는데요. 병원에 가니 '탄수화물 중독증'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친구는 매일 1~2개의 빵은 꼭 챙겨먹고 하루 1끼 정도는 밀가루 음식인 피자나 라면 등으로 식사를 대신합니다. 가족들 모두 밀가루 음식을 좋아해 냉장고에는 빵, 과자, 초콜릿, 인스턴트 식품이 빼곡합니다.





이렇게 제 실제 주변에도 빵과 과자를 식사 대용으로 먹거나 간식이나 밤에 먹는 야식등의 유혹을 참지못해 달콤한 탄수화물 제품을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렇게 지속될 경우 탄수화물 중독증일 가능성이 있다는데요, 이러한 탄수화물 중독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았습니다.





Q. 담배도 술도 아닌 우리가 늘 먹고 의식주 중 주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밥을 탄수화물을 중독이라는 표현까지 해가면서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영양소이고 칼로리원으로 중요하죠. 어느 정도 먹었을 경우엔 좋은 작용을 하지만 많은 양을 먹었을 경우 쓰고 남은 탄수화물이 지방이나 근육에 모여서 글리코겐으로 형성되고 이것이 더 남으면 지방분으로 남게 됩니다.


지방분 중에서 중성지방 물질이 많이 올라가게 되고, 복부비만이 생기면 이것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많이 올라가게 되구요.





탄수화물 중에서 단순당..즉, 빵이나 아이스크림 등 단것들이 주된 것인데 이런 것을 많이 먹게 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갑자기 분비돼서 올라가 혈당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인슐린으로 의해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저혈당이 오게 됩니다.


우리가 단순당을 많이 먹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복감을 느끼게 되고 또 단 것을 먹게 되고, 이렇게 반복이 되다보면 결국에는 단순당의 탄수화물을 과잉섭취를 하게되는데 이러한 질병을 '탄수화물 중독증' 이라고 합니다.





특히 탄수화물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인슐린이 더 많이 분비가되어 췌장이 고장이 나게 되지요. 결국에는 인슐린이 덜 분비가 되어 당뇨병으로 진행이 됩니다. 또한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면 중성지방도 올라가게 되고 복부비만이 생기게 되며 그리하다 보면 심혈관 질환으로 오게 됩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은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Q. 그러면 중독이라는 말은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일까요?



A.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뇌에서 '도파민' 이라는 물질이 나오게 됩니다. 도파민이 나오면 쾌락과 같은 기분이 생기게 되어 자꾸만 먹게 되는데 도파민이 많이 나오게 되면 그것을 줄여주기 위해 우리 몸에서 수용체가 감소가 되어 도파민을 낮추게 됩니다.


이런 도파민이 술이나 담배를 끊게 되면 금단현상이 나타나듯이 이것도 도파민 물질이 떨어지게 되기때문에 단 것을 자꾸 찾게되는 것이죠. 그러다 보면 결국 금단증이 나타나게 되어 버립니다.





위에 사진은 미국의 당대사 전문가인 리처드 헨리 박사의 탄수화물 중독증 진단을 위한 설문내용입니다. 5개 이상이면 중독이고, 8개 이상이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테스트 해보시기 바랍니다.


탄수화물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잉섭취시 건강을 해칠수 있기에 건강하게 섭취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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