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세 쿵푸 할머니의 위엄

무술 연마를 무려 90년간 해 온 쿵푸 할머니로 불리우는 올해 94세가 된 '장허센' 할머니가 화제가 되었다.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살고 있는 이 할머니는 4살 때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무술을 연마했다고 전해지는데, 할머니는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주먹, 다리, 곤봉, 무술의 달인으로 사람들에게 쿵푸 할머니라고 불리고 있다.

꾸준한 운동 덕분인지 9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놀랍기도 하다. 현재에도 할머니는 정정한 모습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쿵푸 무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하는데 젊은 시절에는 마을의 불량배들과 싸우며 혼자의 힘으로 마을에 있는 악질 불량배들을 상대했다고 한다.

더욱이 맨손과 몸으로 상대방을 공격하고 방어하는 기술 대부분을 다룰 줄 아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렇게 오랜 수련과 더불어 할머니의 특별한 재능으로 한 때는 1대1로 폭력배를 제압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할머니 집안에는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집안의 가훈 '고난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심신단련에 힘쓰자' 가 존재하는데 가훈을 따라 평생토록 무술 연마를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전통 부술로 인해 신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쿵푸 할머니는 현재까지도 매일같은 훈련을 통해 쿵푸 동작을 연습해오고 있으며 가끔 마을 사람들을 위해 공연을 하기도 한다. 또한, 마을 지역 청년들과 방범대 활동을 하며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건달이나 불량배로부터 마을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