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덥기 시작하는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가 땡기기도 하지만,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오거나 궂은 날은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 잔에 회포를 풀기 딱 좋죠. 떨어지는 비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방금 나온 파전 한접시에 막걸리를 걸치는 것만큼이나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고소한 해물파전과 걸쭉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주머니 얇은 대학생과 직장인이 즐겨 찾는 곳이죠. 이렇게 한편으로는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게 하는 막걸리지만 사람들은 의외로 막걸리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막걸리에 대해 궁금했던 5가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막걸리가 뒤끝이 안좋다는 속설이 있다?
예전에는 발효 기간을 줄이고 생산원가를 아끼려고 업체들이 막걸리에 화학물질 중 하나인 '카바이드'를 넣는 꼼수를 부리곤 했었는데, 이에 사람들은 막걸리를 마신 다음 날 숙취와 두통을 호소했으나, 근래들어서는 이러한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는다고 한다.
2. 국내산 막걸리와 수입산의 구분
흔히 많이 찾는 막걸리 중 하나인 '서울 장수막걸리'는 두 가지 뚜껑을 사용하는데, 흰색 뚜껑을 사용하는 경우 국내산 백미가 들어갔다고 보면되고, 수입산 백미에는 녹색 뚜껑을 쓴다고 합니다. 해당업체 직원이 밝힌 바로는 "충북 진천 공장에서 생산되는 막걸리 제품들은 원산지에 따라 뚜껑 색깔이 다르다"며 "제조 과정에서 편리하게 구별하기 위해 적용한 것뿐"이라고 합니다.
3. 동동주와 막걸리의 미묘한 차이점
한국소비자원 공식블로그에 따르면 동동주와 막걸리는 찹쌀과 멥쌀 등의 곡물 재료와 발효과정은 동일 하다고 합니다. 먼저 곡물을 찐 다음, 물과 누룩을 섞어 발효시킨 뒤 시간이 지나면 맑은 술과 쌀알이 위로 뜨는데, 이 윗부분을 퍼내 담으면 '동동주'가 되는 것이고, 이와 다르게 막걸리는 술이 발효된 뒤 찌꺼기를 걸러내고 물을 섞어가며 휘저은 채로 마시는 것이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4. 유산균이 요구르트 보다 100배 많다
시중 막걸리 상품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보통 생막걸리 100ml에 들어가는 1억~1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는 요구르트의 10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장 건강을 활발하게 해주고 유해성분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5. 다른 술보다 칼로리가 적어
술 100ml를 기준으로 와인의 칼로리는 70~74kcal, 소주는 141kcal, 위스키는 250kcal 정도지만, 이에 반해 막걸리는 1잔에 40~70kcal로 다른 술에 비해 칼로리가 매우 낮은 편이며, 같은 양을 마셔도 열량 걱정이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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