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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3코스(인월-금계)

알콩달콩 살기 2017. 11. 1. 06:36



가을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3코스를 소개합니다. '인월-금계'로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은 최고 인기 코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자리매김 하고 있는 구간입니다.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인월-금계 3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크게 나누면 5코스 (운봉-주천, 운봉-인월, 인월-금계, 금계-동강, 동강-수철)로 나눌수 있지만 그외 17개의 코스, 총 22개의 둘레길 코스로 나눌수 있어요.






이번에 소개할 구간은 평소에도 인기가 좋지만, 특히 가을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인월-금계 3코스는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며, 이 가을 가장 둘러보고 싶은 길이 아닐까 싶어요. 3코스(인월-금계)는 다른 코스 중에서도 가장 긴 구간(20.5km)을 자랑하는데요. 그렇다고 험한 산새는 아니니 초반부터 긴장할 필요까지는 없어요.





가을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3코스의 매력은 6개의 산촌과 마을을 구경하며 넓게 펼쳐진 상황마을 부근 다랭이논, 제방길, 농로, 숲길, 마을길, 계곡 등 다양한 구간을 두루 걸을수 있어요. 전남 남원시 인월리에서 시작하여 중군마을(2.1km) - 황매암갈림길(0.8km) - 수성대입구(1.1km) - 수성대(0.3km) - 배너미재(0.8km) - 장항마을(1.1km) - 서진암(2.5km) - 상황마을(3.5km) - 등구재(1km) - 창원마을(3.1km) - 금계마을(3.5km)로 이어지는 장거리 코스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걷는 동안 주변의 자연은 물론이고 해당 지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데요.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은 인월 버스 터미널에 정차를 해주기 때문에 대부분 3코스를 인월에서 시작하는데 주변에 인월리 장터가 있으니 출발전 요기를 하실분은 찾아가 보는것도 좋습니다. 




인월에는 지리산 둘레길 인월센터(안내센터)가 있으니 관련 정보를 구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중군마을에서 3코스를 시작할수 있습니다.





여기가 중군마을인데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가기전 볼일을 보고 출발할수 있다. 중군마을은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진 곳으로 마을을 따라 임도를 걷다보면 시원하고 맑은 계곡인 수성대를 만날수 있다. 초반 산행 중 첫번째로 힘들수 있는 구간이니 잠시 수성대 계곡물을 한잔 마시며 숨을 고르고 나서자.





이어서 배너미재 숲을 지나 중군마을에서 약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걷다보면 소나무 당산 장항마을(1.1km)에 도착할수 있다. 지리산 둘레길은 민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 장항마을에서도 마을 민박이 가능하고, 주택부근 가게도 있으니 잠깐 요기도 가능하다. 장항마을은 주택 주변에 나무들이 많이 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장항마을에서 매동마을 가는 큰 도로가에는 인월지나서 매동으로 들어오는 버스가 있다. 인월을 가면 터미널이 있으니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버스 시간표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 도로가에는 지리산 둘레길을 가는 사람들을 위한 화장실 시설이 구비가 되어 있고, 인도식 밀크트 짜이(홍차)와 핸드드립 커피를 파는 '히말라야 카페'가 있으니 시간이 되면 들려 보자. 가게오픈은 매일 오전 11:00 이다.





가을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3코스 구간은 걷는 내내 지리산이 함께 해서 이 길이 지리산 둘레길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매동마을은 민박집이 잘 되어있기로 유명한데, 연휴가 낀 장기휴가기간에는 거의 한달 전에 마감되기도 하는 민박집도 있으니, 민박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문의하는게 바람직 할수있다. 특히 이곳은 가격도 저렴하고 토속에서 자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시골 밥상이 특히 인기다.





매동마을에서 등구재까지 가는 길 중간에는 가을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인 상황마을이 나온다. 왜 3코스가 그토록 인기가 있는지를 풍경으로 설명된다. 하늘이 주는 물을 받아서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하여 층층이 만든 계단식 논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다랭이 논'이다.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인 3코스 중 등구재는 거북등을 닮아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높이는 해발 650m로 제법 가파른편에 속하므로 가볍게 보는건 금물이다.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을 잇는 옛 고갯길로서 '아홉 구비를 오르는 고개'라는 별명도 있으며 소재지는 경남 함양군 마천면이다.





등구재 넘고 나면 내리막길이 펼쳐지고 좀더 가다보면 집집마다 호두나무와 감나무가 있는 창원마을이 다가온다. 시골 풍경의 아름다움이 전해지는 이마을은 조선시대 마천면 지역에 물품을 보관한 창고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창말'이라는 옛이름이 있다. 창원마을에는 유서 깊은 아름다운 당산쉼터가 있는데 편안하고 지리산 능선을 멀리서 조망하기 좋은 곳이다. 





창원마을 지나면 가을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3코스의 종착지인 금계마을에 도착할수 있다. 본래 이 마을의 명칭은 '노디목' 이라고 하는데, 징검다리 목이란 뜻으로 노디는 '징검다리'라는 이 지방 고유 사투리로 칠선계곡에 있는 마을(추성, 의중, 의탄, 의평)사람들이 엄천강 징검다리(노디)를 건너는 물목이란 뜻으로 유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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