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영문이름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몇년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맹활력을 펼쳤던 강정호 선수가 있는데요. 강정호 선수의 '강' 을 로마자 표기대로 한다면 'Gang' 이 되어 '폭력단' 이라는 이름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재차 'KANG' 를 표기를 했습니다. 또한 반기문 UN 사무총장 역시 'Ban Ki-moon' 라고 되어있는데 여기서 'Ban' 이라는 단어가 '금지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외신에서 상당히 이슈가 된적이 있습니다.
하나더 예를 들면, 미국 한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나라말로 석자(Suk)가 미국에서는 비속어로 표기되다보니 지난 2012년 올림픽 가장 웃긴 이름 10선에 육상선수 김우석 선수 (Yoo Suk Kim) 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신혜나' 라는 사람이 죄를 뜻하는 'Sin' 인데 이렇게 영문표기를 했더니 외국인들이 'Sin Hyena' 를 '죄많은 하이애나'로 표현을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여권에 이런식으로 찍혀버리면 본의아니게 오해를 받을수가 있는데요. 사실 저역시도 여권의 영문표기와 신용카드에 나와있는 영문표기가 다르다 보니 해외나가서 물건을 구매할때 점원이 "신용카드가 본인꺼가 맞는냐.. 다른사람꺼로 들고 온 것 아니냐"고 받기를 거부해서 곤란한 적도 간혹 있었습니다.
포털사이트 검색란에 '영문이름변환'라고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요. 한글 이름 입력 부분에 자신의 성과 이름을 씁니다.
예를 들어 '김한국' 이라는 이름으로 확인을 눌러 보겠습니다. '김한국'을 쳐보니 'Gim Hanguk' 과 'Kim Hanguk' 라고 2가지가 나오네요. 해당 표기법 말고 더 자세한 영어이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한국이름 '김한국' 이라는 영문이름이 몇가지 더 나오는데요. 현재 보시는 것처럼 사용빈도가 높은 순서대로 4가지가 나오네요. '김한국'에 대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한글 이름 로마자 표기 변환 결과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여권에 사용하실 원하는 영문이름 확인후 메모지에 기록 하시면 되겠습니다.
포털에서 확인된 영문이름은 문화부에서 권장하는 영문표기 이므로 이를 참고하셔서 일단 쓰면 됩니다. 이걸 여권에 사용하시려면 성이외 이름부분을 띄어 쓰서 등록하시면 안되는데요. 원칙적으로는 붙여 쓰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등록하시면 되구요. 여권 영문이름 변경 가능한 경우가 몇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한글 성명 발음과 명백하게 불일치, 국외에서 장기간 사용한 영문명, 영문 철자가 명백하게 부정적 의미, 개명된 한글 성명에 따라 바꾸려는 경우 등 8가지 정도의 조항이 있습니다.
확인하실때 신중하게 보시고 처음 지을 때 제대로 등록하는게 좋겠죠? 이상, 여권 영문이름 확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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