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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안뽑으면 어떻게 관리할까?

알콩달콩 살기 2017. 3. 14. 08:20



많은 사람들이 한두 번씩은 경험해 봤을 사랑니, 뽑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 정말 많으실텐데요. 그리고 사랑니를 꼭 뽑아야하나? 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물론 아파서 결국 발치를 하기는 하지만요.






사랑니란 무엇인가?


사랑니의 정식 명칭은 제3대 구치로 세번째 큰 어금니라는 뜻입니다. 원시시대 때 사람은 날고기와 같은 거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턱뼈가 발달하여 사랑니가 날 공간이 충분하였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연하게 가공된 음식을 주로 먹기 때문에 턱뼈가 작아지면서 사랑니가 주로 매복되게 됩니다.





이러한 매복 사랑니는 치아를 덮고 있는 잇몸에 세균이 증식하게 되면서 잇몸이 붓고 아프고 피가 나면서 치관주위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마치 첫 사랑을 끙끙 앓을 때처럼 아프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사랑니는 보통 사춘기 이후 17세에서 25세 무렵에 난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첫사랑을 시작하는 나이와도 비슷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첫사랑의 시련은 흘러가는 시간이 아픔을 덜어주겠지만 사랑니는 그렇지 않습니다.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방치했다간 더 악화될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니는 반드시 발치해야 되나?


사랑니가 났다고 해서 무조건 발치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간이 똑바로 난 경우에는 관리만 잘 된다면 다른 어금니처럼 잘 쓰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니가 누워서 나는 경우에는 야치질을 잘해도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관주위염이나 인접 치아의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발치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사랑니 치료는 이를 보존하는 보존치료와 뽑아내는 발치치료 두가지로 나뉩니다. 보존하는 경우와 발치를 한 경우 관리법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사랑니를 건강하게 관리 하는 방법?


사랑니는 최후방에 나는 치아이게 때문에 관리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니와 인접 치아의 경계 그리고  사랑니와 주변 잇몸의 경계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잘 닦아주는 것입니다. 또한 사랑니를 발치하게 되면 뽑은 자리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양치질이나 구안 세정으로 관리해 주시는 것이 발치 후에 염증을 막을 수 있고 빠른 치유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해야 할 점!!


첫째, 과격한 운동이나 사우나 - 발치 부위에 열이 가해지면 통증이 심해지고 회복 또한 더뎌질 수 있습니다.

둘째, 음식물 섭취 - 차가운 음식과 씹기 좋은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음주와 흡연 - 음주를 하게 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흡연은 음압때문에 고인 피가 터질 수 있습니다.





관리가 되지 않은 사랑니는 예방적으로 발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질환들이 적절한 치료시기가 있듯이 사랑니 발치도 20대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에 잇몸뼈가 더 단단해져서 발치의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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