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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

공포영화를 즐길 줄 아는 애완견

알콩달콩 살기 2017. 6. 16. 14:31



늦은시간 혼자서 공포영화를 보고 있으면, 작은 소리에도 괜히 깜짝깜짝 놀라게 됩니다. 영화 속 장면이 바로 옆에서 일어나는 듯한 생동감 때문일 지도 모르는데요. 이렇게 무슨 소리라도 나면, 주위를 꼭 둘러봤다가 다시 영화를 보게 되죠. 조용한 와중에 갑작스럽게 나는 효과음은 공포가 배가되기도 합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속 애완견의 주인인 다운 커런(Dawn Curran)은 메둘라스(Medulas)라는 불도그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애완견 메둘라스는 의외로, 공포영화를 무척 즐겨보는 강아지랍니다. 주인과 같이 공포영화 컨저링(Conjuring)를 보고 있었는데요. 조용하게 있던 메둘라스가, 뒤에서 영상을 찍고 있던 다운을 깜짝 놀라게 할 만큼 엄청 짖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그 타이밍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메둘라스의 귀여운 버릇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컨저링을 보면서, 주인공이 위험에 빠질 때마다 아주 큰 소리로 컹컹 짖는 메둘라스 애완견! 다운은, "칼레시는 영화에 나오는 잠재적인 피해자들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 짖는 듯해요. 특히 위험이 다가오는 거 같을 땐, 더 열심히 짖어댄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컨저링은 사실 수많은 영화팬들에게 공포영화 중에서도 너무나도 무섭다고 소문이 나있는 영화입니다. 메둘라스가 저렇게 짖어댄 것도 다 이해가 가네요!




영상은 지난 5일에 올라온 후로,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습니다. 한 네티진은 "진정해, 강아지야. 나도 공포영화를 보면서 등장하는 귀신이나 괴물에게 몇 년 동안이나 소리를 질러봤어. 하나도 도움 안 되더라. 다 죽어있거든."라며 재치 있게 썼습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메둘라스만 곁에 있으면 아주 든든할 듯하네요! 여러분들도 같이 공포영화를 보러가고 싶은 친구에게 메둘라스의 영상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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