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Good Morning President) 후기
옴니버스식으로 세 대통령의 이야기...
아마 장진감독이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 바는 제 느낌으로는
대통령도 인간이다...
인간이기에 고뇌도하고 선택에 따른 고민도 한다...를 세 대통령의 다른 상황에서 보여주고자 한듯합니다.
코믹적인 요소도 적당히 버무려 녹여낼려고 노력(?)한 것은 영화이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선택들을 보여주면서...
장진감독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대통령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두번째 대통령인 장동건의 모습이 그렇지 않을까...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정치적역량으로 국제 정세에서도 탄탄한 외교를 하는....
물론 자신이 한 말을 지키는 이순제
뜻밖의 친인척 비리(?)에 휘말려서 가정문제가 생겼지만 극복하는 고두심...
감독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대통령을 한 인물로 묘사하기보다는
세 인물에서 나누어 녹여내기 위해서 옴니버스식을 택하지 않았을까
대통령의 이야기를 영화로 나타내다보니 지금의 현실과도 비교되네요.
세 대통령의 전 임기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 비리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는...ㅋㅋ
두번의 임기 끝 후에 정권교체가 되지만
퇴임 후 대통령들 모습은 유유자적한 모습은 최소한... 비리나 구린구석은 없어보이네요
자신이 한말을 지키는 극중 첫번째 대통령을 보면서
지금의 대통령.. 그 밑에 여러 실무진들..... 너무 비교되네요...
장진감독이 그리고자 한 완벽한 대통령이 아닌 나름 현실에서도 있을수 있는 이상적인 대통령을 보면서
가볍게 대리만족(?) 할 수 있는 그런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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