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카라카라오렌지 인기상승중

코스트코 놀러갔어요. 코스트코 가면 주로 사는게 몇개 있는데요. 오늘은 썬키스트 카라카라오렌지를 잽싸게 장바구니에 담아 왔답니다. 요맘때부터 몇달간 먹을수 있다는 코스트코 카라카라오렌지를 올해도 어김없이 먹음직스럽게 출하가 되었네요.

코스트코에서는 카라카라오렌지가 나오는 시기라서 그런지 시식도 요즘 자주하네요. 작년엔 한봉지에 12,990원에 구매했는데 오늘 가보니 11,900원하네요. 예전에 시식할 때 먹어보고 달콤한 맛이 너므 좋아서 사게 된 카라카라오렌지는 겉모양은 일반 오렌지랑 거의 비슷하지만 속을 잘라보면 마치 자몽색을 띠고 있어요.

코스트코 카라카라오렌지는 만원정도에 10개정도 들어있어 있는데요. 오렌지와 자몽을 접붙인거라는데 완전 고당도에 껍질도 무척 잘 벗겨지기 때문에 먹기에도 편해요. 또, 색깔도 이쁘고 과즙은 또 어찌나 풍부한지 달콤한 맛이 강해서 한번 먹게 되면 그맛에 또 찾게 되더라구요.

오렌지와 자몽의 교배종인 카라카라오렌지는 비타민C가 하루권장량의 무려 150%가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식이섬유, 천연 항산화성분인 리코펜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가로 인해 감기예방에 무척 좋습니다.

예전 어릴때 보면 귤 까먹을 때 하얀 속털에 항암성분이 많다고 벗겨먹어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사실 하얀 속털이 더욱 영양이 많다고 하니깐 벗겨먹는 것보단 다 드시는걸 권장한답니다.

코스트코에서 과일을 사오면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다른 곳보다 만족도가 무척 높은데요. 당도나 신선도도 그렇지만 가격 또한 착하기도 하답니다. 그런데, 꼭 가면 이상하게 다른 것도 이것저것 사게 되니 웬만하면 출입을 자제하는 편이랍니다 ^^

과일 자르는 건 좀 귀찮아 하는데요. 그래도 요즘 카라카라오렌지 맛에 푹 빠졌어요. 여러분들도 코스트코 가게되면 다른것도 좋지만, 카라카라오렌지 꼭 한번 사서 드셔보세요. 기대를 져 버리지 않을테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