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가볼만한곳, 변산반도 채석강과 격포항 환성적이네요

날씨가 점점 추워질려고 하는 이때 주말계획 세우시는 분들 계시죠. 오늘 소개할 곳은 전라북도에 위치한 부안 가볼만한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전라도 여행, 특히 전북쪽으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계신분들 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북지역은 전주가 참 유명한데요. 그에 못지않게 부안 가볼만한곳들도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부안이 자랑하는 채석강과 적벽강, 그리고 격포항을 찾아가 보도록 할께요.

채석강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지역으로 잘 알려진 채석강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습니다. 이름만 들었을때에는 강이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채석강은 강이 아니라 썰물 때 드러나는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그 오른쪽 닭이봉(200m)일대의 층암 절벽과 바다를 가르치는 이름의 총칭입니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변산반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질 관광명소인데요.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크게 나눠 내소사, 봉래구곡, 직소폭포 등이 있는 내변산과 채석강과 적벽강이 위치하고 있는 외변산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또한 격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약 2km길이의 채석강과 적벽강을 나눌수 있습니다.

변산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채석강은 수만 권의 책을 수없이 쌓아올린 듯한 퇴적암은 그야말로 감탄을 안할수 없는 대자연의 신비로움이 만들어 경관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부안 가볼만한곳 채석강은 변산반도 맨 서쪽에 위치한 바닷가로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적벽강

부안 가볼만한곳 적벽강은 1976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파도와 바람이 해안에 있는 산지에 부딪쳐 침식하면서 만들어진 아주 희귀한 절벽의 모습이 마치 사자와 닮았다고 해서 '사자바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2004년에 채석강과 함께 명승 제13호로 지정된 곳으로 채석강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송나라 시인 소식(蘇軾)이 풍류를 즐겼다는 적벽강(중국 황주)과 비슷하여 그 이름을 본떠 붙여진 바위이름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또다른 숨은 명소입니다.

적벽강에서 해안길 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몽돌해안이 있는데, 아주 신기한 지층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바로 페퍼라이트와 주상절리입니다. 국제적으로 매우 희귀한 가치가 있는 '페퍼라이트'는 기존에 보던 암석과는 차원이 다른데요. 화산지형 중 하나인 적벽강 페퍼라이트는 유문암과 검은 셰일층이 섞여 만들어진 희귀 암반으로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높은 지질명소라고 알려져 있어요.

제주도에만 주상절리가 있는 것이 아닌데요. 이곳 부안 적벽강의 주상절리는 4~6각형 모형을 하고 있는 긴 기둥모양을 볼 수 있는데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층층을 만들어 붉은색의 뛴 신비한 적벽강 주상절리를 볼수 있습니다.

격포항

산과 바다와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부안 가볼만한곳 격포항은 외변산의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한데요. '우리나라 아름다운 바다 항구 10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격포항은 채석강과 더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안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변산 8경 중 하나인 격포항은 낙조가 너무 아름다워 사계절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 부안 격포항 수산시장은 봄에는 주꾸미, 여름과 가을사이에는 전어, 그리고 싱싱한 횟감과 조개들이 유명한 곳이죠. 또한 격포항 등대앞에는 효녀 심청이가 공양미 3백석을 팔고 임당수에 몸을 던져서 끝내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부안의 명소 3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외 젓갈이 유명한 곳 '곰소항', 부안의 아름다운 길 '내소사', 세계 최장 방조제의 전시관 '새만금 홍보관', 영화, 드라마 촬영장소인 '부안영상테마파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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