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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고픈 추억의 TV예능방송 프로그램 Top10

알콩달콩 살기 2017. 1. 25. 08:00

TV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지만, 가끔은 학창시절 보던 그 예능 프로그램들이 그리울 때가 있지요. 지금도 보면 웃긴, 다시보고픈 추억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선별해서 모아 봤습니다. 개인적인 순위이므로 없다고 구박 NO.NO.NO




10. 이경규가 간다 (1996년~98년 / 2002년 ~ 2006년 :MBC)




1996년 일본에 진출한 선동열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후에 공익성이 짙은 코너로 개편된 후 내세운 최초의 테마가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였다. 경품으로 양심냉장고 등을 선물해주면서 대한민국 사회분위기를 바꾸는데 일조한 전설적인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고 있다



9. 브레인 서바이버 (2002년 7월 ~ 2005년 4월 :MBC)




일본의 TBS의 게임쇼를 MBC에서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사들여 퀴즈프로그램으로 채택된 프로그램이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두뇌 퀴즈쇼 이지만 실제로는 순발력과 암기력 문제가 많았으며 창의력 문제는 거의 없었다. 문제 난이도가 병맛이어서 심지어 코너 시작시 나오는 타이틀도 "지식은 커녕 머리가 없어도 되는 시간"이었다.




8. 날아라 슛돌이 (2005년 10월 ~ 2006년 11월 :KBS)




기본적인 컨셉은 6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들이 모여 FC 슛돌이라는 이름의 축구팀을 구성하여 축구를 배우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원래 미숙한 아이들에 감독도 비전문적인 지도자가 만나서 꼴찌들의 도전 컨셉으로 시작한것으로 보이지만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점점 아이들의 축구 실력도 늘어나고 감독도 유상철이라는 국가대표 출신을 모셔오게 된다.




7. 자유선언 주먹이 운다 (2005년 5월 ~ 2006년 11월 :KBS)




KBS 해피선데이의 예능코너이다. 어느 한 고등학교를 찾아가 고등학생끼리 말싸움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의 애드립이 상당히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 




6. 스펀지 (2001년 11월 ~ 2012년 9월 :KBS)




초기엔 일본 방송사 후지TV의 트라비아의 샘에서 구성을 따 와 제작한 프로그램이었다. 그래서인지 초기에는 상금을 주었는데 네티즌들의 의문으로 상금제도가 없어지고 후에 개편뒤에 상금제도가 다시 부활하였다. 분명 분위기는 개그인데 진지할때 많이 쓰는 궁서체가 주로 쓰이기도 했다. 참고로 이휘재는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한번도 MC자리에서 교체되지 않고 방송을 마쳤으며 김경란 아나운서는 스펀지의 종영 전 KBS를 사퇴하고 프리선언한바가 있다.




5. 위험한 초대 (2002년 11월 ~ 2003년 10월 :KBS)




어떤 행동과 어떤 단어가 어느 출연자에게 물세례를 터트리는지는 프로그램 시작시에 정해져서 시청자만 먼저 볼수 있게 출연자들 얼굴 밑에 자막으로 표시되었다. 여성 게스트는 어떤 동작과 단어가 물세례를 터트리는지 모르기 떄문에 본인도 모르는새 같은 출연자에게 연타를 날려놓고 어쩔줄 몰라하며 미안해하는 장면을 보는 것도 흥미중 하나였다. 이러한 벌칙들은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어 MC들을 수난과 역경에 빠뜨렸다. 어렸을때 제일 재밌게 본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4. X맨 (2003년 11월 ~ 2007년 4월 :SBS)




연예인들리 모여서 몇 시간이고 게임하며 논다는 점 자체는 당대의 프로그램과 유사하지만, 출연진 중 게임 등에서 일부러 지는 미션을 명령받은 "X맨"이 있고 다른 출연진은 그 X맨을 찾아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진다. 또한 시청자 역시 함께 X맨을 찾아 방송에 참여하게 한다는 포맷은 리얼버라이어티의 일면은 물론 2000년대 후반 시점에야 화제가 된 시청자 참여형 게임 프로그램의 일면까지 갖추었음을 잘 보여준다. 


실제로 극 초반에는 정말 X맨이 누구인지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었으며, X맨의 선정에 영향을 준 출연자가 이후 출연하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X맨이 누군지도 같은 회차에서 시청자에게 공개하지 않았다. X맨 단상에 올려놓은 사람이 실제 X맨이 아니라면 X맨이 떠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게임을 해 X맨을 다시 찾아야 하는 방식이었다.




3. 쟁반 노래방 (2001년 11월 ~ 2005년 4월 :KBS)




사실상 해피투게더에서 가장 인기를 군림하였던 코너이다. 총 10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한번 들려준 가사를 외워 틀리면 쟁반이 머리로 떨어지는 코너로 실패했을 때는 게스트와 MC가 돈을 모아 장학금을 기부하고, 성공했을 때는 제작진이 장학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한 빨리 성공하면 예비문제로 한 곡을 더 하는 경우도 몇 번 있었다.(신기록은 2번만에 성공)


찬스로는 '전곡 다시듣기','반곡 다시듣기','자리 바꾸기'등이 있다. 2004년 가을부터는 색깔이 다른 찬스가 있는데 이것은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복불복인 찬스였다. 




2. 패밀리가 떳다 (2008년 6월 ~ 2011년 2월 :SBS)




시골에 가서 집주인이 여행을 간 동안 집보기를 한다는 컨셉으로 이루어졌는데 주로 게임, 잠자리 정하기, 인기투표, 농사 일하기, 아침밥 하기 등등의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다. 컨셉을 보면 삼시세끼와 흡사하다고도 할수 있다.  1박2일 시즌 1과 유일하게 일요일 프라임 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펼쳤던 레전드 예능프로이었다.




1. 공포의 쿵쿵따 (2002년 1월 ~ 2003년 5월 :KBS)




KBS 2TV에서 방영한 '일요일은 즐거워'의 MC대격돌 2,3기의 후반전 게임편성으로써 그당시 MC대격돌은 시민들을 찾아다니면서 미션을 하는 프로로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헸다. 하지만 MC대격돌 2기 10회 방송분 부터 세트에서 한 쿵쿵따 게임이 시작된 후 인기 몰이를 했던 기억이 있다. 시민들을 찾아가는 게임은 전반전 게임이 되었지만 비중은 점점 줄었다. 덕분에 'MC대격돌-공포의 쿵쿵따'인데 MC대격돌이 묻히면서 이젠 거의 쿵쿵따로 각인되고 있다. 


쿵쿵따라는 리듬에 맞춰 삼음절의 단어만으로 끝말잇기를 하는 게임이 메인인 프로그램이지만, 그 전에 펼치는 MC들의 콩트 대결과 MC들이 받는 벌칙들도 하나의 백미이다. 이는 아마도 무한도전과의 시초라고 평가되면서 예능덕후들에겐 선구적인 프로그램으로 추앙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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