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을 이길려면 이것을 먹어라!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화합물질이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게 됨으로써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당뇨병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브로콜리가 제2형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방법에 효과가 좋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 분비량이 적거나 정상적으로 기능이 발휘되지 않는 대사 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데, 고혈당으로 생기는 여러 증상은 소변에서 포도당을 만들어 배출하게 됩니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제1형 당뇨병은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1형의 원인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만들지 못하는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이 특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다양한 발생원인이 있겠지만 특히 고열량, 고지방 등 고단백의 식단이 대부분이고,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도 무시할수가 없습니다.

당뇨병은 생활패턴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의 가장 우선적인 방법이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확한 약물 치료를 받는 순간에도 문제점이 발견 되기도 하는데, 경구혈당 강하제로 사용되는 메트포르민(metformin)의 경우 이 약이 콩팥을 망치게 하므로 환자의 약 15%가 복용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웨텐 당뇨병센터 연구팀의 교수는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은 부작용이 매우 낮으며 브로콜리를 갈아 주스로 만들어 먹게 되면, 2형 당뇨병 치료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안데르스 로센그렌 교수는 '혈당이 정상적인 수치보다 높게 나오지만 아직 2형 당뇨병이 발병하지 않은 당뇨병 전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예방차원으로 브로콜리가 특히 당뇨병에 좋은 효과가 될수있다'고 했습니다.

연구팀은 97명의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12주동안 A그룹은 브로콜리 추출물을 먹게 하고, 다른 B그룹은 위약(가짜 약)을 복용한 결과, 브로콜리 추출물을 섭취한 A그룹 사람들은 혈당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해당 교수는 '브로콜리 속 함유되어 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우리 몸에 항산화 작용을 이루면서 2형 당뇨병뿐만 아니라 각종 암과 염증성 질환에도 많은 도움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함께 얻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