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죽음의 조는?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다음달 12월 2일 첫째주 토요일 0시(한국시각)에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월드컵 조추첨이 열리게 되는데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본선진출팀 32개국의 운명을 가를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FIFA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방식을 기존의 방식인 '대륙별 포트 분배'에서 'FIFA 랭킹 분배'로 바뀌게 되었는데, 이는 2017년 10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본선진출 참가국 중에 최약체인 대한민국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포트4가 확정되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 참가하는 본선 진출팀을 잠시보면 유럽 대륙에서는 개최국 러시아를 포함, 14개국(덴마크, 독일, 벨기에, 세르비아,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아이슬란드,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가 있습니다.

다음은 남아메리카 대륙 본선진출팀은 4.5장으로 얼마전 페루 VS 뉴질랜드의 0.5장 경기에서 페루가 승리하면서 총 5장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롬비아, 페루) 진출

아시아 지역 역시 4.5장으로 북중미 지역의 온두라스를 꺽은 호주가 마지막 0.5장을 획득함으로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일본, 호주) 까지 총 5개팀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을수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5장으로 (나이지리아, 모로코, 세네갈, 이집트, 튀니지) 진출하게 되었으며, 북중미 지역은 3.5장으로 (멕시코, 코스타리카, 파나마)가 진출합니다.

이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비운의 나라를 보면, 영원한 우승후보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월드컵 단골손님인 북중미 지역의 미국, 남미의 강호 칠레를 비롯하여 아프리카의 신흥강호 알제리, 카메룬, 코트디아부아르 등이 탈락을 하는 경우가 발생이 되었지요.

이번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서는 유럽을 제외한 각 대륙의 국가는 같은 조에 편성이 되지 않는데 죽음의 조로 평가가 되는 그룹은 독일, 스페인, 덴마크, 나이지리아 이 4팀이 같은조로 편성이 되었을 경우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반대로 최상의 조로 평가받는 그룹은 러시아, 페루, 이란, 파나마 또는 러시아, 페루, 아이슬란드, 한국 이 4개팀이 같이 편성이 되면 우리나라 역시 한번 해볼만한 그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시드에 편성된 개최국 러시아는 전력 자체가 크게 높지 않아 모든 팀들이 노려보는 1시드 최약체로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가상시뮬레이션

주소 http://ultra.zone/2018-FIFA-World-Cup-Group-Stage-Draws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 참가하는 레전드 선수로는 디에고 마라도나와 마르쿠스 카푸, 파비오 칸나바로와 카를레스 푸욜, 디에고 포를란, 로랑 블랑 등 쟁쟁한 대표 레전드들이 월드컵 조추첨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