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전조증상 초기발견이 중요!

전세계적으로 암, 심장병과 함께 3대 사망 원인이 되고 있는 '뇌졸중'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뇌가 손상을 받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는데 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 즉, 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터져 생기는 뇌출혈.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뇌경색과 뇌졸중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전체 뇌졸중 환자 중 약 80%가 허혈성 뇌졸중으로 '혈전'이라고 부르는 응고된 혈액덩어리가 뇌혈관을 막아 뇌조직이 죽게 되는 뇌경색 상태를 호칭하는 것입니다.

뇌경색이나 뇌출혈 외에 '작은 뇌졸증' 이라 불리고 있는 일관성 뇌허혈 발작증상이 있습니다. 일관성 뇌허혈 발작은 가늘게 좁아진 뇌혈관으로 인해 피가 잘 통과하지 못하다가 다시 흐르거나 뇌혈관이 피가 응고되어 막혔다가 다시 뚫린 것으로 잠시 뇌졸중 전조증상이 왔다가 잠시후 또다시 좋아지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이러한 일관성 뇌허혈 발작은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나이드신분, 피로누적 등의 원인으로 발생했다고 생각하고 회피하기 쉬워서 당장은 아니지만, 일관성 뇌허혈 발작을 겪은 환자중 1/3 정도가 추후 뇌졸중이 실제로 발생하는 뇌졸중의 마지막 경고이므로 현재 증상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병원에 방문하여 mir 또는 ct 찰영을 권하고 있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에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뇌졸중은 발생되면 즉시 보호자가 심각한 상태임을 느끼고 응급실을 찾게 되기도 하지만, 발생후 몇달이 지나서 병원을 찾을 정도로 애매한 증상을 가지거나, 어지러움, 운동장애, 간질, 치매와 같은 다른 질병과 같은 문제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뇌졸중 전조증상 6가지

1. 한쪽 팔 다리의 힘이 빠진다

일상생활에서도 뇌졸중의 위험을 감지할수 있는데 평소와 같이 물을 따르기 위해 컵을 드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한쪽 손이 힘이없이 컵을 놓히게 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극심한 두통을 겪는다!

평소와 다르게 집안일의 하던 도중 견디기 힘들정도의 두통증상이 뇌졸중의 경고가 될수 있습니다. 한번도 겪지 않았던 심한 두통이 찾아온다면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3.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길을 걷다 갑자기 어지러움증을 경험한적이 있는경우, 현기증이 나더니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현상까지 느끼며 그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된다면 뇌졸중의 위험을 알리는 전조증상입니다.

4. 한쪽 눈이 어두워지면서 잘 보이지 않는다!

시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한쪽눈이 잘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세상반쪽이 어둡게 보이고 사물의 구분이 어렵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보세요.

5. 상대방의 말을 못 알아듣거나 말을 더듬는다!

평상시에 늘 해왔던 일상적인 대화에서 상대방의 말이 잘 들리지 않고 급기야 말까지 더듬게 됩니다.

6. 균형을 잃고 자꾸 넘어지려 한다!

평소와 같이 외출을 하기위해 나서는데 중심을 잡으려는 순간 갑자기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넘어진다면 뇌졸중의 위험신호가 찾아온것이다.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중 한가지라도 경험을 하였다면 뇌졸중을 의심하고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뇌졸중의 원인중 뇌출혈은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았을때 혈관벽을 약하게 하여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혈압이 높은 어르신들이 과로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외에도 혈관벽 일부가 가늘어지거나 약해지면서 혈관의 높은 압력으로 인해 서서히 풍선모양으로 늘어난 동맥류가 파열된 경우나 뇌혈관의 동맥성 기형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죽상동맥경화성 혈전증)입니다. 이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이 점차 좁아져 혈관내 혈류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 상태가 점차적으로 진행화되면 혈관이 아예 막혀 버려 뇌 조직으로의 기능이 상실하게 되어 뇌 손상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성인병중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이 있고, 또한 지나친 음주와 흡연 등은 결국 뇌졸중 발병의 기초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판막질환이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잘 발생하기도 합니다.

뇌졸중은 가벼운 증상이 있더라도 병원에 즉시 와야 빠른 치료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 해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