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에 좋은 음식 치료에도 효과적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염증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염증은 피부 질환의 일종으로 세포조직의 변질과 혈관의 순환장애, 주변조직세포의 증가와 같은 세 가지를 이루는 복잡한 질환을 얘기합니다. 

특히 우리가 잘알고 있는 중이염, 늑막염 등과 같이 끝에 염(炎)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 말고도 감염증 결핵, 매독, 세균성 이질 등 다양한 질환들이 염증에 속합니다. 그중에서도 나쁜 세균에 의해서 번식되는 염증이 가장 많습니다.

염증은 어떤 자극으로 인해 생체 조직의 방어반응중 하나인데, 대게 면역이 떨어졌을때 더욱 세균감염이 더욱 확산되어 통증, 발열, 충혈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염증에도 '착한 염증과 나쁜 염증' 이 두가지를 나눌수 있습니다.

'착한 염증' 이라고 부르면 좀 의아하실 수 있는데요. 본래 염증은 우리 몸에 꼭 필요가 방어기능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급성 감염의 일종인 편도선염에 걸리면 목이 아프고 심하면 열도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편도선염은 우리 몸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외부에서 침투하게 되면 면역체계와 싸우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으로 생기게 되므로 착한 염증(급성염증)으로 분류가 됩니다.

반대로 '나쁜 염증'은 바이러스를 제거하지 못하고 남아서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같은자리에 또 발병을 하게 되는 경우를 만성염증이라고 부르는데요. 부종과 열 등 특이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결국 염증은 면역체계가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착한 염증이 생길수 있고, 반대로 나쁜 염증이 생길수도 있는데요. 평소 면역력을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포도당 등 각종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관절염을 예로 들면, 무릎 관절에 무리가 오면 인체에서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 뼈, 인대 등에게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진통제만 먹으며 임시방편으로 임하면 착한 염증이 변화하여 방어를 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 몸을 공격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나쁜염증이 되는 '퇴행성관절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염증이 발생했을때 완전하게 치료해야 하는데, 이를 계속 남겨두면 더 큰 고통과 통증이 오게 됩니다.

염증은 항바이러스로 이루어진 약품으로 치료도 가능하지만, 평소 식생활에서도 염증에 좋은 음식들이 있으므로 자연적 치료를 할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몸의 방어에 필요한 '염증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역취

취나물 중 하나인 미역취는 미역과 생김새가 비슷해서 붙혀진 이름으로 염증의 세균을 소독하는 항균 작용을 하므로 염증에 좋은 음식입니다. 편도선염과 방광염에 걸렸을때 섭취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도토리묵

도토리묵은 잇몸에 생긴 염증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도토리묵 같은경우 후두염과 몸에 쌓인 중금속을 제거해주며, 소화흡수률도 높아 위장염이나 피로회복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천일염

천일염 또한 염증 치료에 도움되는 음식인데요. 일반소금은 좋지않지만 천일염을 물에 희석하여 입을 가글해주면 잇몸질환의 붓기를 완화해주며 잇몸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평소 음식을 조리하실때도 천일염을 많이 사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차가버섯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차가버섯 또한 염증치료에 효과가 좋은데요. 차가버섯은 소화기질환 중 위암, 위산과다나 위염, 위궤양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며 성인병 치료에도 좋은 식물입니다. 또 차가버섯은 항암효과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에도 효과가 뛰어납니다.

앞서 설명드린 염증은 초반에 완전히 치료하지 않으면 각종 세포에 침투하여 더욱 악화 될수 있으므로 평소 염증유발물질(화학물질, 술, 담배, 스트레스 등)을 줄이시고 오늘 소개한 염증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여 면역력을 기르도록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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