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질혈증 이란 관리법은?

우리나라 비만율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비만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지질혈증 이란, 혈액 내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리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 주로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혈액속에는 다양한 지방이 쌓여있는데 피검사를 통해 총콜레스테롤이 높거나 HDL콜레스테롤(좋은콜레스테롤)이 낮거나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 혹은 LDL콜레스테롤(나쁜콜레스테롤)이 높을 경우에 이상지질혈증이라고 진단합니다.

이상지질혈증에서 '지질'이란 수명유지를 위해 필요한 몸속 물질로 대부분 간에서 합쳐지고 있지만, 일부는 음식으로 섭취되는데요. 그 특성과 역할에 따라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으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이란?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란, 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각 세포로 운반하는데 크기가 작고 끈적끈적 하기 때문에, 양이 너무 많을 경우 혈관에 상처를 내거나 혈관내벽을 통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H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란,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해서 혈액을 따라 온몸을 돌아다니며 혈액내 남아있는 지질을 간으로 되돌아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요. 높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중성지방이란, 과잉 섭취된 탄수화물이 혈액 내에 잘 녹는 적합한 지질의 형태로 바뀐것을 말하는데요.높은지방 섭취는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몸속 콜레스테롤수치는 혈액검사를 통해 알아볼수 있는데요. 검사사에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12시간 이상 금식하면 되고, 3일 이상 금주해야 되고, 검사하기 전 5분 동안은 되도록 움직이지 말고 편안히 앉아 있다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최근 고지방 위주의 음식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성인병 및 이상지질혈증 등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상지질혈증으로 발생할수 있는 질환으로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이 있고, 하지동맥이 막히는 질환 즉, 하지동맥폐색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만이거나 중년층 이상의 연령이 되면 필요이상으로 많은 지방물질들이 혈관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이상지질혈증을 앓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심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상지질혈증을 제대로 관리하고 에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방은 크게 포화지방산, 불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이런식으로 분류할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피해야 할 지방은 트랜스지방입니다. 트랜스지방의 함유가 있는 과자류, 튀김류, 마요네즈에는 트랜스지방 함유량이 표기가 되어 있는데 1% 미만을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은 오메가 3, 오메가 6, 오메가 9로 나눌수가 있는데, 오메가 3는 우리몸에 굉장히 유익한 물질로 알고 있지만, 오메가 6산 즉 식물성기름 중에 대두유 콩기름, 옥수수기름, 포도씨유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오메가 3가 많이 들어있는 들깨기름을 조리시에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가열을 하게 되면 트랜스지방으로 바뀔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코코넛 오일이나 풀을 먹인소에서 얻은 버터로 요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이상지질혈증을 관리하려면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여야 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육류는 섭취할때 가능한 껍질을 제거하고 살코기만을 먹는것이 좋으며, 내장류, 베이컨, 핫도그, 소시지, 튀김류 등을 멀리하고, 가능한 찜, 구이, 조림 등의 조리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유는 살균된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먹고, 커피는 가능하면 프림, 설탕이 안들어간 블랙으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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